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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청북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3 18:08:49

■ 교육위원회, 봉덕초등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현장방문

■ 최경천 충북도의원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 이애숙 의원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구석기문화가 지역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 및 관광연계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프라임경제] 충청북도의회는 오늘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4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충청북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모습. ⓒ 의회사무국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숙애(청주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18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운영 및 위탁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회계연도 충청북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등 5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을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및 '충청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충북선철도고속화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4건의 특별위원회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은 임영은(진천1) 의원이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이대로 좋은가'와 관련해 최경천(비례) 의원이 '진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를 박성원(제천1) 의원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재정비 해야 합니다'에 대해 각각 실시했다.

이의영 부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자료 제출과 답변에 성실히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방역대책 마련 및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92회 임시회는 오는 7월8일부터 7월20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 교육위원회, 봉덕초등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현장방문

제39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는 23일 봉덕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교 급식실 운영 및 작업환경 확인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성원)은 23일 학교 급식실 운영 및 작업환경 확인을 위해 청주 소재 봉덕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학교 급식실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충청북도교육청 관계관으로부터 학교 급식실 및 조리종사자의 건강상태와 작업환경에 대해 보고 받았다.

박성원 위원장은 "교육위원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교육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경천 충북도의원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경천(비례) 의원은 23일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경천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 의회사무국

최 의원은 "충북도의 학업중단학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우리 지역의 전체 학생 수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다"라며 "충북교육청에서 학업중단학생 감소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업중단학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집중 교육·지도관리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성적·적성 상담으로 에 대한 상담을 통한 최적화된 고교진학 지도를 위해 중학교 3년간 동일 담임교사 배정 △다문화 학생에 대한 언어와 글쓰기 학업 등 지속적인 초기 지원 △학업중단 학생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한 대안학교 연계·확대 운영과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최경천 의원은 "학업중단 학생들을 포기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애숙 의원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이숙애 의원. ⓒ 의회사무국

한 가족의 고통을 넘어 사회적 불행이 되고 있는 실종아동의 발생예방과 조기발견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충북도의회는 정책복지위원회 이숙애(청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을 23일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는 아동 뿐만아니라 치매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도모해 실종자와 가족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등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체계 구축운영 △위치 추적장치 및 무인항공기 수색작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 행사나 교육‧홍보사업등 실종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등을 담았다.

이 의원은 "실종자와 남겨진 가족이 겪는 상실감과 고통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본 조례가 실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입법예고 절차를 마친 뒤 제392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구석기문화가 지역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 및 관광연계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영은)는 지난 22일 단양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단양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의회사무국

이날 토론회는 '구석기문화가 지역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 및 관광연계 활용방안' 주제로 오영탁(단양)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우종윤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의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이기길 조선대학교 교수 △최명진 공주석장리박물관장  △김광표 단양군의회 의원 △성보현 충북연구원 연구원 △이기영 충청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오유진 단양군 문화체육과장이 참여해 단양군 구석기유적의 관광연계 활용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선사문화의 시원지로서 구석기문화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 ∆ 체험학습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의 역할 다변화 등 다양한 구석기유적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영은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단양의 독특한 자연·문화기반 자원과 구석기문화를 연계한 창의적인 관광자원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의회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의 개발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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