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세계차엑스포, 도시계획 도로 정비
■ 공무원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결의…군민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나기
■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자동차 1만7482대 17억8000만원 이달 말까지
■ 양보초등 '즐거운 생존수영'…진주 남강서 카약·드래곤보트·물놀이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내년에 열리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에 대비하고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에 나섰다.
먼저 지난해부터 △LH임대 아파트, 라포엠 아파트 신축공사 진입로 △LH임대 아파트 도시계획도로 △건강보험공단∼너뱅이 꿈 △진교보건소 진입로 △진교도시계획도로 등 6개 사업 1.45㎞를 준공하거나 정비·개설 중이다.
이어 올해 △군청 앞 대로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 진입로 △녹차아파트 진입로 확장 △동해량마을 진입로 확장 △LH임대아파트∼덕천빌딩 △진교 산복도로∼진교고 △LH임대아파트 인도정비 등 7개 사업 1.09㎞ 시행한다.
군은 하동읍과 진교면 13개소 2.54㎞의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111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신설과 확장·인도정비·도로안내·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윤상기 군수는 "내년 세계차엑스포 전까지 도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하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의 도시계획도로는 총 161개 노선 50.25㎞이며, 이중 미개설 도로는 76개 노선 11.3㎞이다.
■ 공무원 반부패 청렴실천 자정결의…군민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나기
하동군이 전국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정운)와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이날 대회는 최근 하동군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행정의 신뢰도 추락 및 사회적 비난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가 정화돼야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 확산에 따른 것이다.
결의대회는 김형동 기획행정국장과 이정운 노조지부장의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 전달에 이어 '공직자의 사명과 나아가야 할 역할'에 대한 윤상기 군수의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훈시를 통해 "나를 포함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다운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행해졌던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이날 청념실천 대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하동군 발전을 선도하는 선봉에 서서 부패방지 노력에 앞장서고 공정한 직무수행 자세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통해 부정부패를 통제할 것을 엄숙히 결의했다.
■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자동차 1만7482대 17억8000만원 이달 말까지
하동군은 올 상반기 1기분 자동차세 1만7482대, 1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연세액을 1월과 3월에 선납한 차량은 올해 정기분에는 과세되지 않으며, 하반기 2기분 자동차세를 6월에 미리 선납하면 12월에 부과될 자동차세의 10%를 공제해 준다.
대상자는 이달 30일까지 금융기관의 CD-ATM기기와 인터넷 위택스·인터넷지로·가상계좌 입금·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동이체 신청자 또는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앱을 이용한 전자송달 신청자는 각 500원(최대 10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로 지방세를 납입할 경우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을 놓칠 경우 3%의 가산금을 더 납부해야 하며, 자동차 압류와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추가로 자동차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 재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한 내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인터넷 납부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 양보초등 '즐거운 생존수영'…진주 남강서 카약·드래곤보트·물놀이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가 유치원과 전교생, 교원이 진주 남강 망경동 둔치 일대에서 수상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3∼6학년은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 교육 16시간을 이수해 능숙한 솜씨로 카약·드래곤보트에 탑승해 기량을 한껏 뽐냈다. 유치원과 2학년 학생들은 구명동의 착용부터 패들 젓기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2학년 김가민 학생은 "무서워서 물에 들어갈 수 없었는데 구명동의 착용법을 배우고 몸에 물을 적시면서 천천히 물에 들어갈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놀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6학년 김민준 학생은 "카약·드래곤보트 대회도 하고 친구들과 강에서 물놀이도 하니 계속 있고 싶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양보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하동군으로부터 스포츠동아리 활동비 지원을 받아 전교생이 해양소년단 활동을 통해 수상 안전교육·생존수영·카약·카누·SUP보드·바나나보트·드래곤보트 등 다양한 수상 안전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양보초등학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상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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