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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목표가 10만5000원 '유지'

美오스틴 공장 재가동, 디램·낸드 가격 상승…'호실적' 기록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6.04 09:02:44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20.6% 증가한 11조3000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10조3000억원보다 상회한 실적이다. 매출액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5.1% 감소한 62조원으로 예상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재가동에 따른 비메모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7.9% 늘어난 6조3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메모리 반도체 상승 사이클로 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각각 13.2% 증가한 268조원, 39.5% 늘어난 50조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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