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중기중앙회 "IOT 활성화 시 일자리 창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6.03 16:07:30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에 따른 파급효과를 나타낸 그래프다. ⓒ 중소기업중앙회·파이터치연구원

[프라임경제] 사물인터넷(IOT)의 활성화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매출액이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파이터치연구원(원장 라정주)은 2일 IOT 활성화로 중소기업 일자리가 55만5000개가 창출되며 중소기업 매출액이 355조원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중기중앙회 등에 따르면 IOT를 활성화하면 △실질 GDP 159조원 △총 실질 자본 64조원 △총 실질 투자 67조원 △총 실질 소비 103조원이 증가한다. 

또한 총매출액에선 731조원(중소기업 355조원)이, 일자리에선 66만9000명(중소기업 55만5000명)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OT 산업 실태조사에서 IOT 사업체 종사자 수가 2015년 5만7000명에서 2019년 29만6000명 늘어난 것과 IOT 관련 서비스 매출액이 2015년 5029억원에서 2019년 2조8677억원으로 증가한 것을 토대로 중기중앙회 등이 분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동 연구자인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IOT 분야는 발전하고 있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통제센터로 모아 클라우드(Cloud) 컴퓨팅 방식으로 처리하는데, 이 경우 많은 양의 데이터가 동시에 집중돼 실시간 처리가 요망되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IOT 활성화를 위해 운영적인 측면에선 개방형 IoT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고, 기술적 측면에선 엣지 컴퓨팅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