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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관리 솔루션 '포어시스', 크립톤 투자 유치

'스마트 해양쓰레기 통합 관리 시스템' 전망성과 기술력 인정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5.28 18:06:39
[프라임경제] 해양쓰레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포어시스(대표 원종화)가 엑셀러레이터 크립톤으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관리 솔루션 포어시스가 엑셀러레이터 크립톤으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포어시스가 개발중인 지능형 시스템. ⓒ 포어시스


포어시스는 해양쓰레기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해양 및 구조 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 엔지니어링 기술을 해양쓰레기에 접목, 접근이 어려운 하천 및 해양의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을 중점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국내의 경우, 작년 12월4일 '해양폐기물관리법'이 시행됐고 정부 차원에서 해양쓰레기 지능형 수거지원기술 개발을 목표로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고자 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와 전문 기술은 여전히 미진한 실정이다. 

포어시스는 해양쓰레기 전문 기업으로써 정책, 연구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여러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구축한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소 취수구에 대량으로 유입되는 해양생물 및 이물질을 차단하는 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 해양쓰레기 통합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했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집된 쓰레기의 양과 성상을 모니터링해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 선정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충분한 부유쓰레기의 영상 데이터를 확보, 학습시켜 관리 체계의 신뢰도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 대표는 "금번 크립톤의 투자 유치가 해외사업, 고급 인력 확보, 파일럿 테스트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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