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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ADT캡스' 컨소시엄, 복지부와 600억원 규모 응급안전 서비스 계약

센서기반 IoT돌봄서비스 구축, 단일 계약 건 중 최대규모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5.21 09:29:53
[프라임경제]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파스넷(173130, 대표 장수현)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응급안전 안심서비스(IoT돌봄서비스) 구축'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파스넷이 보건복지부와 600억 규모의 '응급안전 안심서비스(IoT돌봄서비스) 구축'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 ⓒ 오파스넷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구축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5년이며, 계약 규모는 600억원 수준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일정수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IT기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오파스넷은 내년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독거노인 10만명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2년 10만명 추가보급, 2023년까지 10만명을 추가 보급해 총 30만명(누적)까지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ADT캡스와 공동으로 수주하며 오파스넷이 60%의 사업 비율을 차지한다"며 "구축 이후부터는 관련 운영사업까지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총 수주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이는 오파스넷이 수주한 대형사업중에서도 단일 건으로는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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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파스넷은 정부가 2025년까지 총 58조2000억원을 투자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관련사업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의 IT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부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는 차원에서 오파스넷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활동 정신과도 상통하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미 4월 말기준으로 927억원의 수주금액과 636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한 상황에서 2021년이 마감되는 올해 매출과 이익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돌봄사업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등 민간에서 운영중인 요양병원까지 관련서비스를 더욱 확대 및 고도화해 'K돌봄' 브랜드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21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0원(2%)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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