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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용산구 공공도서관 컨소시엄, 올해의 한 책 선정

4개 도서관 비치…"함께하는 독서 통해 위로"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4.28 09:22:23
[프라임경제] 서울 용산구 공공도서관 컨소시엄(대표 도서관 용산꿈나무도서관, 이하 용산구 컨소시엄)에서는 2021년 한 해 동안 구민들과 함께 읽고 싶은 '2021 용산구 올해의 한책' 네 권을 부문별로 선정했다. 각각 △어린이 그림책 △어린이 글책 △청소년 △성인 부문이다.

용산구 공공도서관 컨소시엄이 올해의 한 책을 선정했다. ⓒ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캠페인은 25개 자치구별로 도서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읽기, 독서체험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용산구 컨소시엄은 담당 사서의 만장일치로 '다시, 삶'이라는 소주제를 선정하고, 사업에 활용할 도서 선정을 위해 2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2개월에 걸쳐 도서 추천과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역 주민 7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점수와 주민협의체 평가 점수를 합한 점수로 부문별 도서가 결정됐다.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서는 '마음먹기(자현)', 어린이 글책 부문에서는 '까칠한 아이(남찬숙)', 청소년 부문에서는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박채란)', 성인 부문에서는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하재영)'가 각각 선정됐다.

△용산꿈나무도서관 △청파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용산도서관의 4개관으로 구성된 용산구 컨소시엄은 선정 도서를 활용해 5월부터 11월까지 △릴레이 독서 △원화 전시 △저자 강연 △독후감 대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구 컨소시엄 관계자는 "다시, 삶이라는 소주제와 어울리는 도서 네 권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선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시민들이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일상을 위로 받고 더불어 나, 가족, 타인, 사회 전반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선정된 도서는 많은 구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여러 권을 구매해 별도의 공간에 비치할 예정으로, 각 도서관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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