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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온, 中희토류 생산 중단·무기화 우려에 '급등'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4.09 13:43:50
[프라임경제] 유니온(000910)이 중국이 희토류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실상 무기화를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39분 기준 유니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4.15%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희토류 최대 생산지인 간저우시에 위치한 희토류 채굴기업의 40∼50%가 4월 말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정부에서 파견한 생태환경보호 조사단의 희토류 채굴 현장조사를 앞두고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동 중단과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으로 미얀마에서 들어오는 희토류 원석 운송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전세계 희토류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니온은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을 통해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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