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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아티스트 연결"...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공모전 수상작 발표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 계정권·최환성 작가 작품, 5월말부터 전시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3.30 15:59:47
[프라임경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대중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을 선정·발표했다. ⓒ 스타필드



스타필드는 별마당 도서관 개관 4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 130여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 대상 등 총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3년간 380여개 작품이 응모하는 등 대중과 예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 강연 등이 취소되는 등 예술계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디어아트와 키네틱아트 등 다양한 기술과 소재를 접목한 작품들이 참여했다. 미대 교수, 큐레이터 등 예술 분야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의 △스토리 △창의성 △적합성 △공감성 총 4가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계정권, 최환성 작가의 'Just What is it that makes today's waves so different, so appealing? (도대체 무엇이 오늘날의 변화를 그토록 색다르고 흥미롭게 만드는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장 가기 어려워진 세계 명소들을 모아 유토피아로 표현했다. 자수와 그래픽이 조화된 콜라주 기법의 표현력과 관람자가 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만든 점 등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대상을 수상한 계 작가, 최 작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제공되며 대상작은 5월 말부터 별마당 도서관 중앙 공간에 전시된다. 

우수상(2작)은 △호두나무(정다운) △영감공장(도파민최, 정경우)가 차지했고 입선(5작)에는 △County Boy(최한진) △숲마당(황세준) △INTIME(김은정, 최윤희, 유병욱, 박준혁) △이해의 탑(류은형, 김찬슬, 이유준) △더 높은 정원들(김영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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