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업데이트로 유저 눈길 끌어

신규 캐릭터 추가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프라임경제] 각 게임사에서는 유저들의 흥미 유발과 유저들이 게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게임의 새로움을 더할 신규 캐릭터 추가 및 던전, 그리고 이벤트다. 이에 각 게임사에서는 자사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신규 캐릭터·던전을 추가한다. 이에 주요 게임사의 업데이트에 대해 알아봤다. 

◆'린2M', 아레나 던전 '제파르의 전당' 업데이트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하 린2M)'이 아레나 던전 '제파르의 전당'을 업데이트했다.

ⓒ 엔씨소프트

'아레나 던전'은 두 개 월드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을 공유하는 신규 콘텐츠로, 다양한 최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월드 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70레벨 이상 이용자들이 일주일에 최대 7시간씩 참여할 수 있다.

'제파르의 전당'에서 열린 '아레나 던전' 시즌1은 에피소드1(3/24~4/7), 에피소드2(4/7~4/21)로 진행된다. 

에피소드1 기간 중 '바츠'와 '지그하르트', '카인'과 '리오나' 월드가 그룹1에서 대결하고, 나머지 10개 월드는 그룹2에서 두 개씩 매칭된다. 특화 서버인 '안타라스' 월드는 매칭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그룹1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3월25일과 27일, 29일 저녁 9시 등장하는 보스 '제파르'를 처치하면 △제파르의 혼 △제파르의 신화 계승자의 서 상자 △제파르의 전설 레시피 상자 △제파르의 전설 무공 훈장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중에는 아데나와 경험치 획득량, 아인하사드 충전량도 증가한다.

이어 전체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4월7일까지 열린다. '제파르의 전당' 내 이벤트 NPC에게서 '이벤트 신탁서'와 '계승자의 버프' 아이템을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는 '타락한 천사의 신탁'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 다양한 혜택을 지급하는 △심연의 힘 △격전의 섬 △파괴된 성채 던전 이용 가능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증가하는 '파괴와 격전을 정복하라' 이벤트가 열린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린2M'은 4월 중 모든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마스터 던전 '고대의 섬'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마스터 던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 벚꽃 페스타 진행

선데이토즈(123420, 대표 김정섭)는 봄 시즌을 맞아 '벚꽃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선데이토즈

'벚꽃 페스타'는 퍼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포인트를 모아 △캐시 △선물상자 △특수블록 △물감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오는 4월7일까지 2주간 열린다. 

특히 '벛꽃 패스'를 구매하면 장식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벚꽃 정자'는 이번 이벤트의 백미로, '벚꽃 정자'는 봄의 정취를 흠뻑 담고 있으면서 정자를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총 네 단계에 걸쳐 장식물을 완성하는 '벚꽃 정자'는 단계별로 재료를 모아가는 재미도 함께 담았으며, '아이스 허니 베어 조각상'을 만들 수 있는 재료 '벚나무'도 이번 '벚꽃 페스타'를 통해 수집할 수 있다.

권태혁 팀장은 "한정판 장식물 '벚꽃 정자'로 나만의 월드맵을 꾸밀 수 있어 각별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벚꽃 페스타'로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에서 봄 분위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대전과 함께 돌아온 '컴프야'

컴투스(078340, 대표 송병준)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이하 컴프야)'이 '2021 KBO리그' 개막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새 시즌에 돌입했다.

ⓒ 컴투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게임 유저 간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신규 대전 모드의 도입으로, 유저들은 자신만의 필승 덱을 구축해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과 매칭을 통해 실시간으로 1:1 대결을 벌일 수 있다. 

특히 한층 짜릿한 한판 승부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공수 교대를 3이닝까지로 제한하는 빠른 전개를 선보였으며, 대전 중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 시스템도 추가해 플레이의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2021 KBO리그'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가 게임 내 그대로 반영됐으며, 리그 스케줄 역시 동일하게 적용돼 실제 리그의 생생함을 게임 속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현재 중계방송사의 야구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KBO 레전드 장성호가 '컴프야'의 새로운 해설진으로 발탁했으며, 기존 강성철 캐스터 역시 재치 있는 입담을 동반한 다양한 멘트들을 추가해 게임 내 모든 콘텐츠에서 이들 해설진의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컴프야'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내 각종 콘텐츠도 즐기면서 다양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4월11일까지 매일 게임 내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실제 리그 성적이 반영될 'LIVE 플래티넘 선수'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특별 출석이벤트를 통해서도 '구단선택 플래티넘팩'을 포함한 각종 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며, 신규 콘텐츠 '실시간 대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선보여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랑사가', 신규 캐릭터 '준' 추가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정현호)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 신규 캐릭터 '준'을 추가하고, 편의성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했다.

ⓒ 엔픽셀

먼저 신규 캐릭터 '준'은 어둠 속성 원거리 마법 공격과 인형사 콘셉트의 소녀 캐릭터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용 그랑웨폰 및 테마곡 등이 추가되며 별도 조건 없이 팀 편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엔픽셀은 이번 신규 캐릭터 추가를 기념해 '준 팬아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준'을 주제로 만화 및 일러스트 등을 등록하면 추천 수에 따라 문화상품권 10만원(5명)을 선물하고, 4월15일까지 '준 스토리 이벤트'를 비롯해 '준' 전용 SSR 그랑웨폰 획득에 따라 다이아를 지급하는 '장비 획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그랑사가'는 소통의 일환으로 '개발자 노트' 및 '패치노트'를 활용해 유저들에게 콘텐츠 주요 업데이트 및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 내 일부 오류 및 사전 고지가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유저에게 주기적인 업데이트 계획 사전 공지 △유저 제보 및 의견 토대로 게임 내 모든 콘텐츠 오류 사항 우선 개선 △편의성 개선 방침 등 더욱 재미있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엔픽셀 관계자는 "'그랑사가'는 엔픽셀에서 처음 선보이는 게임"이라며 "눈앞의 숫자보다는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의 경험에 더 집중하고 소통하는 운영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on3 프리스타일', 신규 캐릭터 '잭' 업데이트

조이시티(067000, 대표 조성원)는 자사가 개발한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에 신규 캐릭터 '잭'을 추가했다. 

ⓒ 조이시티

'잭'은 타투이스트이자 뒷세계 해결사라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로 기존 프리스타일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선보인 바 있으며, '3on3 프리스타일'에서는 에이전트A 세력의 주요 인물인 '페이'의 소꿉친구로서 등장할 예정이다.

'잭'은 블록 스킬과 스텝을 활용한 점프슛이 강점인 캐릭터로, 특히 △스크린 플레이 스픽앤롤 스픽앤팝 플레이에서 그 강점이 두드러진다.

'잭' 추가와 함께 신규 스킬 3종도 추가된다. 첫 번째 신규 스킬인 '스크린 스핀무브'는 스크린 중 스핀무브를 통해 빠르게 이동해 스크린 플레이를 극대화해 변수를 창출하는 데 용이하다. 

두 번째 신규 스킬 '펌페이크 스핀 슛'은 피벗 상태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점프슛을 시전해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마지막 신규 스킬 '핑거팁 블록'은 손끝으로 점프슛한 공을 건드려 리바운드가 가능한 상태가 되도록 만들뿐더러 슛 페이크에 속아도 다시 쫓아가 블록을 할 수 있어 상대에게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또 '잭'은 해결사라는 콘셉트를 지닌 만큼 불리한 경기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특성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야구 H2', '시즌 개막' 기념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새로운 시즌을 개막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엔씨소프트

먼저 '5주간의 스페셜 카드 Weeks'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위크는 △시그니처 △마스터 △타이틀홀더 △몬스터 △HOF 등 5주로 구성되며, 이용자는 각 주마다 접속을 통해 주간 티켓을 얻을 수 있고 주간 티켓은 주차별 등급에 맞는 선수와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다음으로 프로야구 H2 공식 매니저 정새미나와 함께하는 KBO 예측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개막전 승패와 시즌 1호 기록 등 10개 항목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정새미나 매니저와 이용자의 예측 성공 개수를 합쳐 '얼티메이텀 스탬프 교환권'을 받는다. 정새미나 매니저의 예측 영상은 이벤트 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용자는 개막 10일 전부터 정새미나 매니저가 준비한 특별 쿠폰을 하루에 1개씩 받을 수 있고, 쿠폰으로 획득 가능한 보상은 매일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엔씨(NC)는 프로야구 H2에 '이사회 최강대전(BETA)'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사회 최강대전은 이사회별 5개 구단이 1개 조로 편성돼 최대 6개 조가 대결을 펼치는 신규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출전 경기, 회차, 시즌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BETA 시즌 진행 이후 정식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리그 전반의 보상 상향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 진행 △신규 타이틀홀더 타자 출시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