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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프록시헬스케어·지노닥터와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업무협약

그래핀 등 탄소기술 등 각사 기술 융합…"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3.17 16:52:14
[프라임경제]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프록시헬스케어, 지노닥터와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종수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박사, 최진영 대표,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 지노닥터 신영수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기수 박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가진 그래핀 등 탄소 소재기술과 프록시헬스케어의 프록시웨이브 기술, 그리고 지노닥터의 유전체 기술 등을 융합해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기술, 응용기술 그리고 임상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병원 및 해외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이들 3사는 이번 협력과 기술 조합을 통해 개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프록시웨이브 응용기술이 최적화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해 응용제품의 범위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프록시웨이브 기술을 의료기기 전반으로 고도화하게 되며, 지노닥터는 이를 의료기관이나 해외시장에서 검증하고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그래핀 등 탄소 소재를 고분자 수지와 블랜딩해 첨단복합 소재를 제조하는 특허 기술 및 시설을 갖추고 있는 그래핀 소재전문회사다. 각종 항균기능, 도전기능, 원적외선방사기능 등을 하는 고분자수지 복합체를 제조하여 산업재 및 소비재 등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프록시웨이브 기술'에 기반해 치주질환 예방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기술로도 이를 응용하는 등 산업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프록시웨이브 기술이란 1초에 1000만번 이상 미세파동(전류)을 발생케 해 바이오필름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지노닥터는 한국의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유전체 전문회사로서 유전체를 이용한 효과적인 질병 예측프로그램과 이를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유전체 전문회사 Diagnomics Inc.사와 한국 EDGC(Eone Diagnomics Genome Center)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최진영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대표는 "협력분야는 헬스케어기기 및 의료기기로 시작하지만 산업기기까지를 총괄하고 있으며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하고 있다"며 "제품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사회공헌으로 연결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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