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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사업자, 3월 개봉 국내 영화 돕는다

3월 개봉 한국 영화 VOD에 추가 인센티브 지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23 10:32:40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료방송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영화 지원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관객 수는 5952만4426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 관객 수는 143만8880명으로 전년 대비 94% 줄었다. 

이에 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VOD 극장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한다.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 업계의 손실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상생 파트너인 영화 업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번 공동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원 사업이 우리 영화의 IP(지식재산권)를 해외 플랫폼에 내주지 않고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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