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팀 토너먼트 모드 '격전'을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새롭게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격전'은 팀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모드로, 프로 경기와 같은 경기 방식을 경험할 수 있고, 특별 보상이 주어져 지난 해 정식 출시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동안 '격전 모드'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와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돋보이는 개선점은 5명의 팀원을 모으는 것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한 조치로 팀 생성 관련 시스템이다. 소속팀이 없는 플레이어는 '자유 선수' 상태를 켜고 '팀 찾기' 페이지에서 팀원을 모집하고 있는 팀을 확인한 뒤 합류 요청을 보낼 수 있다.
해당 팀의 주장은 알림을 통해 요청을 확인할 수 있다. 팀 주장은 합류 요청에 대한 알림을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먼저 팀원 초대가 필요할 때는 자유 선수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격전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2021 시즌부터는 이전 시즌의 랭크를 보유한 플레이어라면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는 참가를 위해 2021 시즌 배치 게임을 급하게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또 기존 월 1회에서 격주 운영 방식으로 변경하고, 주말이 아닌 주중에 격전을 진행하는 등 특별 격전 기회도 자주 마련해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격전 모드'의 진행 빈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6개 팀 구성으로 진행되는 '정복자 격전'과 '월드 챔피언십 격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 랭크 게임 전적이 적은 신규 계정의 실력을 정확히 판별하고,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기대 품질을 보다 명확하게 알리는 시스템도 개선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관계자는 "꾸준한 패치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정한 대전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