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화시스템, 작년 영업익 929억원…역대 최고 실적

방산 부문, 대형사업 수주행진이 호실적 견인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19 14:27:13

ⓒ 한화시스템

[프라임경제] 한화시스템(272210)이 지난해 연이은 수주를 따내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429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년 전에 비해 각각 6.3%, 8.3%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28.4% 늘어난 93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대형 사업들의 연이은 수주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국내 전투체계 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레이다(MFR) 개발사업과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체계 개발 △방공지휘통제체계(ADC2A) 양산 △천마 외주정비 등 대규모 사업 계약으로 약 1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5년 연속이다.

ICT 부문은 1000억원 규모 '보험코어 2단계' 사업 수주, 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AOS 알파’ 구축, 국방SI사업의 본격화 및 근무 유연성을 확보하는 언택트 '스마트워크' 서비스 개발 등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ICT 부문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서비스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최근 3년 실적.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올해도 CIWS-Ⅱ(근접방어무기체계)나 MCRC(중앙방공통제소) 등 핵심 개발사업의 수주 활동과 TICN 4차 및 차기 군 위성 등 대형 양산사업, 초소형위성 SAR,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민수사업 등 전략 사업 추진을 가속화 하며 연구개발(R&D) 역량 기반 고수익 사업구조 혁신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UAM(도심항공교통)과 전자식 빔 조향 위성통신 안테나(ESA) 사업을 신사업으로 선정해 투자·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UAM 시장에 진출해 에어택시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 중이며, 현재 도심 상공 항행·관제 부문의 ICT 솔루션과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화시스템 UAM 기체 버터플라이. ⓒ 한화시스템


또한 한화시스템은 '우주 인터넷'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우주사업 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선도기업 영국 페이저 솔루션의 사업 및 자산을 인수해 한화페이저를 설립하고, 12월 미국 카이메타에 3000만달러(약 330억원)를 신규 투자해 글로벌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지구관측 분야의 위성 탑재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으로 확장에 나섰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대내외 경제 성장이 정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당사의 사업역량과 성장성을 증명해냈다"며,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 글로벌 넘버 원 UAM 기업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선도기업으로서 미래 신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