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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블 IoT 맨홀 뚜껑,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

뚜껑 상태 및 맨홀 내부 환경 모니터링...'다양한 공공서비스에 활용' 가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2.15 15:16:25
[프라임경제] 제2020-3-7300015호. ICT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153460)의 'IoT 맨홀 뚜껑'이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서 획득한 번호다.

조달청이 1월 말 혁신시제품으로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IoT 맨홀 뚜껑을 지정해 교부한 증서. ⓒ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이  IoT 맨홀 뚜껑은 저전력광대역통신망(LPWAN) 기반으로 무선통신장치가 탑재됐다. 이를 이용해 원격에서 맨홀과 맨홀 내부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적의 안전 솔루션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쾌거를 이룬 것이다. 향후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우수한 혁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의미도 있다.

맨홀은 그 자체의 상태는 물론, 맨홀 내부에 존재하는 자산(통신인프라 및 상하수도인프라)의 내부 관리가 상시 필요하다. 그러나 지하환경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히려 이에 제약이 컸다. 즉 외부와의 통신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던 것을 해소, 외부에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네이블은 맨홀의 뚜껑에 일체형 구조로 무선통신장치를 공급, 뚜껑에 장착된 특수안테나를 통해 안정적인 무선통신이 가능하게끔 했다.

특히,스마트시티 분야에 있어서 뚜껑의 파손과 유실로 인해 발생하는 맨홀 안전사고나 해마다 반복되는 맨홀 작업자들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높이 평가되는 제품이다. 맨홀 뚜껑의 개폐 여부를 실시간 감지하는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추가로 맨홀 하부의 산소농도·화재감지·침수탐지 등과 같은 상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맨홀 내부의 고압 지중선의 과부하 및 가연성 가스 등으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직접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과 맞물려 시선을 더 끈다. 맨홀 작업자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의미도 크므로 사업자들과 안전관리 책임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하기 충분한 셈이다.
 
아울러, 네이블 IoT 맨홀 뚜껑은 기존 맨홀 뚜껑의 단체표준규격을 준수, 제작됐기 때문에 일반 맨홀 뚜껑을 교체함으로서 바로 현장에 적용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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