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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5시] 세계가 주목한 신안군 브랜드 가치 '새 바람 분다'

박우량 군수의 특별한 야심…해상풍력 연금의 고소득 자원으로 섬 주민 삶의 질 향상, 백년대계 청신호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1.02.11 09:38:38
[프라임경제] 1969년 창군 이래 1004 섬으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신안군이 섬과 바다 그리고 바람으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적 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품게 되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기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신안군이 품고 있는 넓은 바다와 바람 등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더해 8.2GW 규모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행상풍력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이번 대형 프로젝트의 조성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신안군을 방문해 전남형 상생 일자리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행보를 보여 신안군민들은 새로운 고소득 창출이라는 기대감으로 흥분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민간 자본을 중심으로 모두 48조5000만원이 투자되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단일 단지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8.2GW로 한국형 신형 원전의 6기 발전량에 해당한 것으로 450여개 기업 유치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 강국 도약의 초석 역할로 만들겠다는 것이 박우량 신안군수의 야심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선제적인 대응으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8.2GW 해상풍력발전 완료시 연간 3000여억원의 군민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금액은 신안군민 1인당 연간 600만원에 해당하는 소득을 고정적으로 창출하는 새로운 소득원과 함께 직·간접적인 일자리 12만여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기간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특별법 제정으로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및 관련 제조업체 투자 유치를 통해 전남 서남권을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주민 수용성 확보 및 발전사와 제조업체 간의 동반성장이 성공의 관건이 되는 모델로 안착시키겠다는 것이 박우량 군수의 구상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 ∆신안군 송·변전설비 인근 지역 토지보상 및 취득 등에 관한 조례 ∆ 신안군 변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신안군 해상풍력 건립 촉진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새 어민회와의 긴밀한 대화를 추진해 2020년 9월 전남도·신안군·신안수협·새 어민회와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주민 수용성 확보를 하는 등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리더십 역시 다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박우량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여 지역주민 수익 창출을 위해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발전사업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적 자원인 태양광과 바람 등을 이용한 개발이익은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민주주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는 약속의 출발점에서 '해상풍력 연금'이라는 새로운 상생의 모델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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