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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코로나 백신' 운송 준비 만전

세밀한 온도관리, 차량위치추적 통해 배송 신뢰성 확보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20 10:10:24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온도유지를 도와주는 단열재가 들어 있어 일반 운송차량보다 적재함 벽면이 두껍다. ⓒ CJ대한통운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이 코로나19 백신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콜드체인은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물류 체계를 말한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나 의약품 유통전문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운송 품질에 부합하기 위해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실행하고 있다. 

운영 절차를 살펴보면, 의약품만 전담하는 물류센터와 차량에 대한 준수사항부터 △온도기록물 보관 △혹서기‧혹한기 유의사항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환경 위생수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이고 세밀하게 수립했다.

CJ대한통운은 동탄물류센터 내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 여기선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보건소, 약국 등에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운송한 의약품 물량은 총 720만 상자였으며, 이 중 백신 등 냉장보관 의약품은 30만 상자였다.

CJ대한통운은 의약품 전담운송차량에 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하고 의약품 보관 온도인 실온(1~30도) 보다 더욱 엄격한 12~28도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 운전석에는 온도기록계를 설치해 운행 중 10분마다 자동으로 적재함 온도를 체크한다.
 
또한 지진 등 재난 발생으로 차량 이동경로나 도착시간이 변경될 경우 차량위치 관제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으로 대응, 배송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물류센터 안에는 '쿨 가디언' 시스템을 적용해 365일, 24시간 곳곳의 온도를 모니터링하며, 배송차량이나 백신 용기와 연계해 온도를 관리한다.

CJ대한통운은 "의약품 전담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약사, 도매상에서 집화할 때부터 보관, 분류, 지역간 수송, 최종 목적지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구간에서 빈틈없는 정온 배송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유수 제약사 의약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 지오영, 쉥커 등과 협력해 국내 전역에 걸쳐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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