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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잔존 백혈구수 자동계수시스템 '세계일류상품' 선정

美적십자와·혈액원에 독점 공급 제품, 2종 세계일류상품 확보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2.11 13:48:51
[프라임경제] 나노엔텍(039860, 대표이사 정찬일)은 잔존 백혈구수 자동계수시스템인 'ADAM-rWBC'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2020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ADAM-rWBC. ⓒ 나노엔텍

'ADAM-rWBC'는 랩온어칩 기반의 개인화된 소형 혈액제제 진단시스템으로 잔존 백혈구를 1분내로 자동 측정해 혈액제제의 품질을 검증하는 세계 유일의 소형 분석 시스템이다. 지난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미국 적십자와 혈액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과 매출 규모 조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 새롭게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나노엔텍은 자동세포계수기 카운테스와 함께 2종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하게 됐다"며 "카운테스와 ADAM-rWBC로 두 번의 장영실상도 수상한 바 있어 산업기술 혁신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노엔텍은 11일 오후 1시3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88% 내린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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