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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임상 전문 R&D센터 개소…업무 효율성 제고

전문인력 영입·확보,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속도 가속화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20 10:52:09
[프라임경제] 난치성 항암치료제·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 대표이사 이수진)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임상 전문 R&D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압타바이오 임상 전문 R&D센터에서 이수진 대표이사(좌)와 문성환 사장(우). ⓒ 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는 '임상 전문 R&D센터' 개관을 통해 전문 인재를 본격 영입하고 회사의 파이프라인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임상을 제외한 모든 임상시험 과정 업무를 R&D센터에서 총괄할 것"이라며 "통합 센터가 마련된 만큼 업무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임상 CRO, 서울 소재 병원 및 대학교, 제약사 등 임상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유럽 임상 2상, 혈액암 치료제 'Apta-16(SJP1604)'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한 바 있다. 또한 회사는 연내 황반변성 치료제 'APX-1004F'의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서 'APX-115'도 임상2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확보한 파이프라인 다수가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거나 임상 진입 예정인 만큼, 이를 전문 수행할 수 있는 센터 확보가 필수"라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 영입을 통해 혁신신약 전문 개발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체결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20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15% 오른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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