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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포스트 코로나' 리츠 넘버원 하우스로 도약

소비자 보호 강화 '신뢰 회복' 주주 중심 경영 실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10.30 13:41:49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이 저금리 기조 장기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보다 강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부동산 특화 'WM솔루션'을 통해 리츠 및 대체투자 NO.1 전문하우스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사고 방지' 전 상품 점검과 영업 문화 개선

우선 대신증권은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해 금융상품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판매한 모든 금융상품을 점검하고, 전반적 영업 문화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조직 개편을 단행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과 상품내부통제부를 신설했다. 

상품내부통제부는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 소속 부서로, 금융상품 도입부터 판매 및 사후관리 등 판매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진행한다. 

대신증권이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해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리츠 넘버원 하우스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대신증권


상품 도입단계에서 '투자자보호 관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품내부통제부는 판매를 취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운용사 등급 기준도 정기 점검해 안전한 상품 공급에 주력한다.

이에 사후 관리 및 제도 단계에서는 판매 상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슈 발생시 가입고객에게 해당 펀드에 발생한 이슈를 안내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임유신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상품판매 관련 조직과 제도·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내부통제를 강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저금리 저성장 대안' 리츠·대체투자 공략

대신증권은 올해 전략방향으로 △경쟁력 강화(Unique) △전문성 향상(Expert) △업계 선도부문 창출(Summit)로 꼽았다. 이에 사업부문간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에 주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스템과 인력 전문성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찾아 투자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켜 회사가 성장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 대안으로 리츠 및 대체투자 부문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 유지와 함께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연금생활자 증가 등을 감안, 장기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리츠 및 대체투자 상품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대신증권은 금융과 함께 부동산을 그룹 중심 축으로 한 금융부동산그룹을 구축하고 있다. 증권 중심으로 △에프앤아이 △저축은행 △자산운용 △자산신탁 등이 계열사로 있어 금융과 부동산 부문 모두에 노하우가 있다. 

특히 증권사 계열 신탁사 '대신자산신탁'의 경우 공모상장에 강점이 있는 만큼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운영 가능한 대신만의 리츠상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에 민간임대주택과 재간접리츠, 도시정비사업 등 여러 사업에서 공모리츠와 같은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자산신탁 리츠 AMC 본인가로 리츠·부동산 대체투자 부문에서 독보적 전문성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WM솔루션을 제공해 신뢰받는 '리츠 및 대체투자 넘버원 전문하우스'로 성장할 예정이다.

앞서 에프앤아이 중심의 부동산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는 대신증권은 지난 2018년 1월 리서치센터에 해외부동산팀을 신설했다. 그해 9월 미국 맨하탄 빌딩에 투자하는 등 해외대체투자까지 사업영역을 넓힌 상태다. 

이후 2020년 6월,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국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선보였고, 지난 8월 에는 대신자산신탁이 출시한 제1호 리츠 상품 '대신케이리츠물류1호'가 청약 경쟁률 14.05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도 국내 상장된 리츠와 부동산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고객이 손쉽게 리츠를 접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마련한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도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외 리츠 소개 및 상품 라인업·투자정보·주문까지 리츠 관련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한다. 아울러 신규 상장 리츠 청약도 가능하고,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제공하는 리츠 및 부동산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신증권은 업계 최고 배당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등 오랜 기간 주주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양홍석 사장 등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22년 연속 현금배당과 더불어 2002년 이후 18번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2차례에 이어 올해 역시 1차례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가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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