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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저탄소 경제 동참…"중장기적 ESG 전략 수립"

2040년까지 탄소량 감축 '카본 네거티브' 목표 추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29 11:19:41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저탄소 경제에 동참하고자 중장기적인 ESG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저탄소 경제에 동참하고자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감축을 더 크게 하는 '카본 네거티브' 목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속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가 확대 중"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네이버는 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자 ESG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대표는 "5G 비대면 시대 도래로 데이터 사용량 급증하고 있고, 향후 10년간 네이버의 탄소배출량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네이버는 현재 최고 수준 전력 효율성을 가진 데이터센터, 오피스를 가지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 대표는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저감 솔루션 투자 등을 적극 검토하고 향후 친환경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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