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와이파이 5배 빨라진다"

과기정통부, 6㎓ 대역 광대역 비면허 주파수로 공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15 18:23:27

[프라임경제] 6㎓ 대역을 이용한 5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시대가 열리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 대역(5925∼7125㎒, 1.2㎓ 폭)을 차세대 와이파이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관련 기술기준에 대한 행정예고를 했으며 의견수렴과 주파수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6㎓ 대역은 기존 와이파이보다 더 넓은 도로폭(채널폭)과 많은 차선(채널 수)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수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주파수 공급은 16년 만이며, 6㎓ 대역 와이파이 공급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2번째다.

실내에서는 6㎓ 대역 전체를 250㎽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테더링과 같은 기기간 연결은 6㎓ 대역 하위 520㎒(5925∼6445㎒)에 한정해 실내외 구분 없이 이용가능하다. 기기간 연결 허용은 세계 최초로서 차세대 와이파이를 이용한 '5G 이동통신 단말 – 증강‧가상현실(AR·VR) 단말 연결' 등 5G 이동통신 확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공급 뿐 아니라 6㎓ 대역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2021년 차세대 와이파이 실증사업과 중소기업 상용화 지원을 추진한다.

5G 이동통신 급 통신 성능, 인구밀집 지역에서 성능열화 해소 등 차세대 와이파이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대표 실증사례를 확보하면서 실증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 확보와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와이파이 관련 장비제조 중소기업에 전파인증 비용을 보조해 기업들의 조기 상용화와 시장진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6㎓ 대역을 이용한 차세대 와이파이는 5G 이동통신 통신과 결합·보조해 혁신적 서비스를 촉진하고 5G 이동통신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신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의 결과 등과 연계해 추가 규제 완화 검토 등 주파수 활용 여건의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