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국내 발생 확진자가 대폭 늘어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선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4988명이라고 밝혔다.
110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 △부산 54명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강원 각 1명이다. 부산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요양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 있다.
해외 유입 확진은 15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충북·전북·경북 각 1명이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439명이며,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2명 증가해 총 2만30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