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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내년 반도체‧태양광으로 실적 반등 예상

내년 DDR5 투자 기대감 고조, 2022년부터 매출발생 본격화 전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0.15 09:41:00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유니테스트(086390)에 대해 반도체‧태양광으로 내년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DDR5에 대한 최근 국내외 IT 업체의 설비 채택 및 투자 이슈에 따라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라며 "DDR5 장비 매출 발생은 내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니테스트의 2021년, 2022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각각 1384억원, 169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5%,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니테스트는 태양 전지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태양광 업체의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태양광은 국내 뉴딜 정책 수혜 로 모듈 설치 확대와 신제품(페로브스카이트)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올해와 내년 태양광 매출액은 각각 446억원, 619억원이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DDR5 투자에 따른 장비 납품 확대,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태양광 신기술 개발 등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2021년 투자 유망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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