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경선 교수팀이 혈관을 포함한 인공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교수가 설립한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3분 기준 강스템바이오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88% 오른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연구팀은 생체 지지체를 기반으로 혈액이 흐를 수 있는 혈관을 포함한 인공간을 재건하고,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어리얼즈'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혈관화 인공간을 실제 간 이식에 활용할 수 있을지 동물실험으로 검증했으며, 간 섬유화를 유도한 쥐에 인공간을 이식하자 섬유화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환자 맞춤형 인공 장기 제작과 이식에 유용하게 활용돼 국내외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강경선 서울대 교수가 지난 2010년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의 CSO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