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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월드 '마스크사업' 진출…"글로벌 유통망 활용"

전문판매기업 '스마일바이오' 설립, 이천에 자가 생산능력 확보 예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0.06 10:17:10
[프라임경제] 오로라월드(039830)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대에 따라 마스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오로라월드의 패션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 ⓒ 오로라월드


오로라월드는 K-방역의 우수성을 활용한 매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전문판매기업인 스마일바이오(Smile Bio)를 설립, 기존 해외판매망은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국내유통에서도 시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로라월드의 미국, 영국, 독일, 홍콩 판매법인이 구축한 온라인유통, 약국, 할인점, 대형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고 있어 이를 통해 수출오더와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오로라월드는 최근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KF94마스크 외에 항균, 탈취 등 기능성 마스크를 개발해 새로운 마스크 패션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릭터완구 40년간의 제조역량과 글로벌 시장의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동사는 글로벌 판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스크 사업을 시작으로 방역 및 바이오 사업 분야로 확장하면서 매출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해 간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에 자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마스크의 판매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제조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오로라월드는 6일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32% 내린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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