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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통합공시 9월말 실시 "삼성·현대차 정보를 한 눈에"

모범규준 지정 '6개 금융그룹' 대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9.16 14:39:31

[프라임경제] 이달 말부터 삼성을 비롯해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교보 △DB 등 주요 금융그룹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라 '금융그룹 통합공시'가 이달 말부터 실시된다. 당초 5월 모범규준 개정에 따라 지난 6월 첫 공시를 진행하려 했지만, 준비시간과 코로나19에 따른 업무부담 등 회사들 의견을 반영해 9월부터 실시된다. 

공시 대상으로는 모범규준에 따라 지정된 △삼성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교보 △DB 총 6개 금융그룹이다. 특히 최초 공시에는 △2019년말 기준 연간공시 △2020년 1‧2분기 기준 분기공시 모두 실시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그룹별로 일정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나, 오는 29일까지 공시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대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시 내용으로는 △금융그룹 소유·지배구조 △자본적정성 △내부거래 △대주주 등에 대한 출자·신용공여 등 8개 부문 25개 항목이다.

금융그룹 공시 세부항목. © 금융위


이번 금융그룹 통합공시를 통해 회사별 대주주 지분과 주요 임원 비금융계열사 겸직 현황 등 지배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융그룹에 요구되는 최소 필요자본과 실제 보유 적격자본을 통해 손실흡수능력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간 자산(부동산 임대차 등) 및 상품용역 거래, 금융계열사간 펀드 판매 및 변액보험운용 위탁 등 다양한 내부거래 현황을 공시하며, 계열사별 특수관계인 포함 대주주에 대한 출자·신용공여 등 익스포져 현황도 표기된다. 

금융그룹 대표회사가 소속 금융회사로부터 자료를 취합‧검증한 후 대표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하며, 주기는 △분기별 매분기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 △연간(4분기) 5개월 15일 이내 이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개별 금융회사 공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금융그룹 차원 위험 요인과 관리현황 등을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된다"라며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와 투자자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규율을 통해 금융그룹 위험관리역량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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