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문예회관분야 문체부 장관상 수상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지역문화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4가지 최고 평점

함안문화예술회관이 문예회관분야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함안군

[프라임경제] 함안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220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의를 거쳐 선정된 6개 문예회관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종합평가 후 최종 선정됐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지역문화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총 4가지 기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문예회관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함안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유치, 문화 향유권 신장,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공연·전시·교육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예술로 소통하고 있다.

예술회관은 지난해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무대기계, 조명시스템, 건축음향 등 대공연장을 최신 시스템으로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 경쟁력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 대공연장 객석을 당초 490석에서 510석으로 증설하고 무대 리프트 안전난간대와 코로나 19를 대비한 스마트시트 시스템 등 공기질 측정기 및 제균기를 전국 공연장 최초로 설치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 콘텐츠를 많이 유치해 함안군이 문화도시로 더욱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