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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축소 영향" 르노삼성 7월 내수, 전년比 24.2%↓

THE NEW SM6 물량공급 제한…수출 전월 대비로는 343.7%↑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8.03 15:36:15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6301대, 수출 2622대를 포함 총 8923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24.2%, 수출은 65.3% 감소했다. 

특히 내수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3.5%→1.5% 인하)로 인해 전체 판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7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무려 53.9% 하락했다. 

수출은 지난 7월25일 83대의 선적을 시작으로 첫 수출 길에 오른 XM3와 꾸준한 QM6 덕분에 전월 대비 343.7%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5.3%가 감소했다.

새 엔진과 신규사양을 더한 THE NEW SM6. ⓒ 르노삼성자동차


구체적으로 내수판매에서는 지난달 SM6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53.8% 감소한 70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THE NEW SM6의 실제 물량공급이 7월 하순부터 이뤄져 7월 한 달간은 판매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THE NEW SM6의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지는 8월부터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QM6와 XM3는 각각 2638대(전년比 -38.1%), 1909대 판매되며 7월 실적을 견인했다. 이밖에도 르노 캡처가 364대 판매됐으며, 르노 마스터는 전년 동월 대비 85.8% 증가한 433대 판매됐다. 이외에도 SM3 Z.E.는 124대, 르노 트위지는 126대 판매됐다. 

한편, 르노삼성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2388대 △XM3 83대 △트위지 151대가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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