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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이어 KT 손잡은 넷플릭스…망 이용대가는?

내달 3일 올레 tv서 넷플릭스 서비스 출시…최신 셋톱박스부터 단계적 확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31 16:37:29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 IPTV에만 단독으로 제휴됐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KT(030200) IPTV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 각 사


KT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내달 3일부터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는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굳힐 수 있게 됐으며, 넷플릭스는 737만명에 달하는 KT IPTV 가입자를 잠재적 이용자로 확보하게 됐다.

올레 tv 고객은 월 9500원, 1만2000원, 1만4500원 중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추가로 결제하면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넷플릭스 이용 고객이라면 올레 tv에서 이메일 주소 입력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이용 시 요금제에 따라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하다.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넷플릭스 서비스는 8월 중 UHD2, 기가지니2, 테이블TV 셋톱박스부터 적용된다. 이외 셋톱박스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이번 제휴에서 KT와 넷플릭스는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양 사간 계약서에 KT가 망 이용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기밀유지 협약을 맺어서 비공개"라며 "서비스 안정화 의무를 함께한다정도만 전달 받았다. 지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 추진돼 있어서 그런 내용도 함축된듯 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대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 트래픽 증가로 망 증설 부담이 커짐에 따라 함께 비용 분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넷플릭스는 자사의 오픈 커넥트를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넷플릭스 서비스 제공 전에 넷플릭스의 고화질 콘텐츠를 문제없이 전송할 수 있도록 트래픽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해저케이블망을 통신사 중 가장 많이 깔고 있고, 해외트래픽에 대해 계속해서 기존 이용 고객이 불편없도록 인프라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고도화해서 네트워크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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