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규제를 모두 풀고 사후 문제점을 개선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미투온(201490)이 강세다.
28일 오전 9시58분 현재 미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5.26% 오른 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7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VR·AR처럼 새로운 분야의 규제는 원칙적으로 네거티브 방식으로 추진하고 사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규제하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투온이 미투온VR과 공동 개발한 'VR소셜카지노 게임' 개발 이력이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미투온은 지난 2016년 드림위즈게임즈(미투온VR) 지분을 취득해 관계사로 편입했으며 미투온은 같은 해 드림위즈게임즈와 'VR 소셜카지노 게임'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다음달 3일 '제1차 규제혁신 현장과의 대화'에서 VR·AR 적용 분야를 현재 게임·교육 훈련 중심에서 문화·제조·교통·의료 분야까지 확대하고 관련 제도 정비방안 등을 포함한 'VR·AR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