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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 "에코트리, 코로나19 바이러스 99.95% 사멸"

식약처 가이드라인 실험 진행, 코로나19 살균력 시험 외 다수 안정성 부분도 검증 완료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7.27 10:53:32
[프라임경제] 서린바이오(038070)는 살균수 제조장치인 '에코트리'에서 생산되는 살균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5%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살균소독수 제조기기 에코트리(ecoTreeTM)와 친환경 살균. ⓒ 서린바이오


서린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바이러스 불활화 시험 전문대행 기관인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 라인에 맞춰 국제적으로 공인된 살균소독제의 유효성 평가 방법으로 진행했다.

서린바이오의 에코트리에서 생산한 살균수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세균, 바이러스, 조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살균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식품산업과 농업, 의료기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에코트리는 이번 코로나19 살균력 시험 외에도 △안점막 자극성 시험 통과 △급성 경구독성 시험 통과 △인체 및 피부 노출시 안점함 검증 △구강을 통과해 투여했을 경우 안전함 검증이 완료돼 안전성에 대한 부분도 검증 받았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비브리오, 바실러스세레우스, 녹농균 등 12개의 유해균에 대해 살균력을 입증했다. 

친환경살균수 제조장치인 에코트리는 용산역 등 5개 KTX역, 보건소, 항만공사 등을 비롯해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 연구소, 각종 기업 등 다양한 곳의 위생관리에 쓰이고 있으며, 환경부와 식품의약품 안전처 고시기준에 적합한 살균수를 판매 중이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능 입증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국민의 안전과 생활방역 및 셀프면역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린바이오는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77%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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