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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조립 필요 없이 단 하나로" HP 올인원 PC 24-F1065KR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6.16 16:50:47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경우가 많다. PC를 구매하자니 가격도 비싸고 조립식컴퓨터는 컴알못(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 기자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이에 조립 필요 없이 단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HP의 올인원 PC인 '24-F1065KR'을 사용해 봤다.

HP 올인원 PC '24-F1065KR'의 모습. = 박지혜 기자


처음 24-F1065KR을 봤을 때 느낌은 '깔끔하다'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화사한 스노우화이트 컬러가 눈길을 끌었다. 옷걸이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밑판이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 포인트다.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보다 큰 화면이 마음에 들었다. '어깨 깡패'인 가수 비의 어깨보다 넓다. 아르마니 패션쇼에서 측정했던 비의 신체지수는 어깨 폭이 50.8cm로 60.5cm인 올인원 PC의 디스플레이가 더 넓다. 화려한 조명이 날 감싸는 느낌을 받았다.

24인치의 모니터를 갖춘 올인원 PC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이 포함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HP 정품 화이트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함께 포함돼 있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스피커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24-F1065KR의 후면에 전원 케이블을 꽂으면 바로 작동할 수 있다. = 박지혜 기자


제품 외에는 PC 설치에 필요한 전원 케이블만 꽂으면 된다. 케이블 하나로 모든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책상 위 공간 차지도 적었다. USB 단자가 모두 모니터 뒤에 있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전원 케이블을 꽂고 전원 버튼을 누르자 금세 켜졌다. 업무상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해봤다.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문서 프로그램도 잘 구현됐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 박지혜 기자


컴퓨터로 일만 하기엔 억울해서 게임도 해봤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거뜬히 돌아갔다. 올인원 PC라고 하면 일반 데스크톱에 비해 사양이 약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게임도 부드럽게 플레이 됐다.

온라인 강의용으로도 적합했다. 최신 운영 체제인 윈도우10 사용부터 라이젠 R3 프로세서 탑재, 256GB의 SSD 탑재 등 24-F1065KR 모델은 평균 사양인 것을 알 수 있었다.

CD-ROM이 있어 CD 재생이 가능하다. = 박지혜 기자


CD-ROM도 있는데 아직 교육용으로는 CD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가끔 CD를 재생할 때 유용할 것 같다.

모니터 부분에 대부분 부품들이 모여있는 올인원 PC의 경우 발열이 심할 수가 있는데 1시간 넘게 사용한 이후에도 크게 발열이 심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24-F1065KR의 가장 큰 강점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시소몰 기준 66만8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직장인이 사무용으로 사용하거나, 학생이 온라인 강의용으로 사용하기 제격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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