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3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협업사인 종근당(185750)이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52분 현재 종근당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5.96%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는 코로나19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의약품인 올루미언트(Oluumiant)에 대한 3상 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릴리사는 400명의 임상 지원자에 대해 첫 번째 임상시험 3상을 착수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올루미언트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항염증제 치료제인 올루미언트가 코로나19 환자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지 그 여부를 시험중"이라며 "사이토카인 폭풍의 면역상태부터 시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릴리와 종근당은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종합 병원은 한국 릴리와 종근당이 함께, 의원은 종근당이 올루미언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