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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진홀딩스, 오리니아 세계최초 '루푸스치료제' FDA 신약승인 신청에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6.05 09:53:06
[프라임경제] 일진홀딩스(015860)가 강세다. 일진그룹 일진에스앤티의 자회사인 오리니아가 세계 최초로 루푸스치료제 '보클로스포린'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오전 9시49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6.02% 오른 4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니아는 지난달 26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연말 임상 3상을 마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루프스신염 신약을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루푸스신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자가항체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신장, 중추신경계, 폐, 심장, 관절, 피부 등 자기 인체를 공격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루푸스가 신장에 침투하면 발생한다. 

조기 통제에 실패하면 10년 내 사망률이 90%에 이른다. 세계적으로 약 250만명, 국내에는 약 2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루푸스 신염 치료제는 현재 미국 FDA나 유럽의약청(EMA)에서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어 신약 허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차드 글릭맨 오리니아 대표는 신약승인이 통과되면 즉시 해당 치료제를 출시 및 판매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현재 루프스신염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2년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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