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커스(093520)가 정부의 드론 택시·드론 택배 상용화를 위한 드론 교통관리 체계 도입을 앞당기겠다는 발표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51분 매커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5.53%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일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대규모 실증 행사 및 민간드론교통관리사업자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국토부 연구개발(R&D) 과제인 K-드론시스템은 드론 충돌 방지 등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드론 배송·드론 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또한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도심항공교통(K-UAM)'의 신산업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가운데 "화물 및 승객수송 드론 등 도심항공교통을 2025년까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화물 및 승객수송 드론 등 도심항공교통은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로, 세계시장 규모가 2040년까지 7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개발·사업화 등은 민간 주도이 주도하고 정부가 신속한 제도 시험기반, 인프라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커스는 미국 자일링스의 국내 공급 업체로, 드론 시스템의 메인 프로세서로 활용되는 FPGA반도체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