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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진주시 상봉동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밀접 접촉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 이용, 인사동 커피향, 유정장어 식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5.23 10:41:44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 강경우 기자

[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오후 6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봉동 60년생 남성은 해외 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과 이태원, 윙스타워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인된 동선으로는 20일 자택에서 도보로 이동해 오전 10시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를 이용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사동 커피향을 방문했다.

21일 오후 4시부터 인사동 커피향에서 머물렀고, 오후 7시30분부터 8시57분까지 남성동 유정장어에서 식사를 했다.

22일은 자택에서 버스를 타고 강남동 센텀요양병원으로 이동, 오전 10시14분부터 10시19분 사이 병원 입구에서 서류만 받고 바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0시23분에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탑승해 10시36분 동부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또 22일 10시43분 보건소에 도착해 11시1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검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인사동 커피향으로 이동해 낮 12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머물렀다.

이후 오후 3시15분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를 이용한 후 자택으로 이동했다.

22일 오후 5시39분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에 탑승해 이동 중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오후 6시5분 선학사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확진자의 방문 장소 및 이용 차량은 일시 폐쇄와 방역 소독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남성동 유정장어 1층에서 동선이 겹친 8명과 인사동 커피향에서 함께 머문 지인 5명이다.

유정장어에서 동선이 겹친 8명은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인사동 커피향 지인 5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지난 21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57분까지 남성동 유정장어 1층 창문쪽에서 식사한 시민, 지난 22일 오전 10시23분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타고 10시36분 동부시장 정류장 사이에 함께 탑승 시민, 또 22일 5시39분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타고 6시5분 선학사거리 정류장 사이에 탑승한 시민은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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