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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갈등 고조에 하락…1970선 후퇴

1.41% 내린 1970.13…코스닥 1.04% 떨어진 708.58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5.22 17:03:3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미국과 중국 갈등 심화 우려에 따라 1%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1.41%(28.18p) 떨어진 1970.13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줄곧 상승세를 나타내며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6거래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9390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696억원, 기관은 45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40%), SK하이닉스(-2.52%), 셀트리온(-1.14%), LG화학(-0.13%), 현대차(-2.78%) 등이 약세를 연출했다. 반면 네이버(2.44%), 삼성바이오로직스(1.48%), 카카오(4.0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42%), 기계(-2.82%), 은행(-2.34%), 전기·전자(-2.23%) 등이 약세였고 서비스업(0.58%), 운수·창고(0.35%), 음식료품(0.11%)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7.44p) 내린 708.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87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0억원, 146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5.2%), 금속(0.4%), 정보기기(0.2%), 제약(0.1%), 기타서비스(0.1%)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방송서비스(-3.7%), 통신방송서비스(-3.4%), 통신장비(-2.6%), 컴퓨터서비스(-2.6%), 오락·문화(-2.5%) 등의 낙폭이 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원 오른 123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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