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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제약, 유상증자 일정 6월8일로 연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 기각 결정…주주 혼란 최소화 조치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5.21 14:08:15
[프라임경제] 메디포럼제약(047920, 대표이사 박재형)은 오는 22일에 예정돼 있던 유상 증자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21일 공시했다.

ⓒ 메디포럼제약


이번 유상 증자 일정 연기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기각 결과가 이날 오전에 나오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결정됐다. 

메디포럼제약에 따르면 소송은 특별한 논란 없이 단기간 내에 기각 결정이 났으며, 연기된 일자는 오는 6월8일이다.

메디포럼제약은 최근 전략적 투자 계약을 발표한 이스라엘 제약회사와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외에도 추가적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임상 비용과 시설 투자 등을 위해 186억원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메디포럼제약 관계자는 "이번 유상 증자 연기는 소송 기각 결정 후 주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투자자들 역시 확보된 상황이지만 각 투자자들이 납입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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