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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튜디오, 시각장애 아동 학습 기회 제공

온라인 교육 위한 스마트 기기 팀타파스와 공동 후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5.18 10:50:11
[프라임경제]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개학이 어려워 짐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 기기 구입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학생 창작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에서 시작해 청년창업 인규베이션 센터 오렌지팜을 거친 게임 개발사 '팀타파스'와 소외 아동 지원 전문 기관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은 팀타파스가 올해 초 '용사식당'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게임 관련 상품 제작 펀딩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팀타파스 대표는 "'용사식당' 유저들의 기부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유저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기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하트·하트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팀타파스가 기부한 1000만원을 시각장애 아동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온라인 교육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구입해 국립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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