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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달고나라떼 달고나" 유라 ENA8 커피머신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5.06 18:38:10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최근 400번을 저어서 만든다는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이다. 실제로 만들어 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1000번 이상은 저어야 된다는 말이 있어서 저질체력인 기자는 일찍이 포기한 적이 있다. 이에 간편하게 달고나 라떼를 만들기 위해 '유라 ENA8 커피머신'을 사용했다. 

유라 ENA8 커피머신은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매시브 알루미늄'이 시그니처 라인이다. ⓒ 유라


지난 달 출시된 ENA8은 △매시브 알루미늄(시그니처 라인) △노르딕 화이트 △선셋 레드 △메트로폴리탄 블랙 총 4가지 컬러다. 기존 유라 제품과 달리 크리스탈 문양의 물탱크가 적용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커피 농도는 최대 10단계, 온도는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유라는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이지만, 한글 텍스트를 지원하는 컬러 화면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먼저, ENA로 달고나라떼에 들어갈 에스프레소를 내렸다. 분쇄된 커피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원두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안개분사 추출방식'과 2배 빠른 분쇄 속도로 아로마를 살린 'AromaG3 그라인더'가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원두는 '카페 드 유라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사용했는데 초콜릿이 연상되는 단맛과 월넛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달고나 라떼를 만드는 과정을 촬영한 모습. = 박지혜 기자


토핑으로 올라갈 달고나도 만들었다. 기자가 초등학교 때 자주 달고나를 만들어주던 주부9단 어머니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손쉽게 달고나를 완성할 수 있었다. 굳은 달고나는 방망이로 알맞은 크기로 부쉈다. 평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생각하며 부셨더니 금세 조각이 났다.

컵에 얼음을 절반 정도 채우고 우유와 미리 내려놓은 에스프레소를 넣었다. 그 위에 한가득 달고나 토핑을 올려줬다. 마실수록 달고나가 녹으면서 더욱 달달한 맛이 났으며 진한 에스프레소맛이 균형감을 잡아줬다. 

유라의 정교한 커피 추출 기술이 집약된 ENA8은 스페셜티 커피 메뉴 10가지를 원터치로 제공한다. 이 중 평소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인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페셜티 커피 메뉴는 '라떼 마키아토'였다. 뜨거운 메뉴지만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ENA8은 버튼 한 번으로 간편하게 라떼 마키아토를 만들 수 있다. = 박지혜 기자


라떼 마키아토는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부드럽게 즐기는 커피메뉴로 만드는 방법이 번거롭지만, ENA8로는 버튼 한 번으로 만들 수 있다.

유라의 독자적인 밀크폼 기술이 적용돼 우유거품이 예쁘게 만들어져 부드러운 질감의 라떼 마키아토를 금방 만들 수 있었다.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도 어렵고, 마스크를 착용해서 카페에서 편하게 커피를 마시기도 쉽지 않다. 집에서 ENA8로 충분히 바리스타 퀄리티의 커피맛을 즐기면서 '인스타 감성'까지 낼 수 있다는 점이 ENA8의 가장 큰 장점이다.

햇살이 좋은 날임에도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집 베란다에서 ENA8로 내린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 박지혜 기자


재택근무로 햇빛을 못 보던 기자는 집 베란다에서 광합성을 하며 진한 원두향이 매력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얼음+물+에스프레소'만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마치 남양주 어느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었다. 친구와 함께 온 느낌을 내기 위해 맞은 편에는 하트 라이언 인형을 앉혔다.

또 다른 날에는 라떼 위에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얹은 '썸머라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크림을 잔뜩 얹은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을 만한 홈카페 사진도 건졌다. 

왼쪽부터 썸머라떼, 아인슈페너. 평소에 카페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메뉴를 ENA8을 활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었다. = 박지혜 기자


이 사진을 본 친구들이 실제로 집인지 모르고 어디 카페인지 묻기도 했다.    

ENA8은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머신 내부에 남은 커피 잔여물을 고온의 물로 자동 세척해주는 '원터치 자동 세척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ENA8은 다른 가정용 커피머신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만큼 가격이 비싼 편이다. 노르딕 화이트, 선셋 레드, 메트로폴리탄 블랙은 288만원이며, 매시브 알루미늄은 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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