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린바이오(038070)는 최근 '살균소독수 제조기기(SLB-120)'의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트리 살균소독수 제조기기(SLB-120). ⓒ 서린바이오
서린바이오에 따르면 SLB-120은 독일, 미국, 캐나다, 태국 등에 수출을 시작했고 일본, 호주, 프랑스, 스페인,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에서도 수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린바이오의 SLB-120은 국내 보건소, 시청, 항만공사, KTX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및 지역주민, 민원인에게 살균소독수 지원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서린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살균소독수 제조기기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총 판매량 대비 130% 증가했고, 살균소독수 판매액은 지난해 총 판매액 대비 3000% 급증했다"며 "살균소독수 제조기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서린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43%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