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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5시] 박우량 신안군수, 1004섬을 디자인하는 아트 디자이너에 도전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0.04.16 15:41:40

신안군을 디자인 하는 박우량 군수.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서해안 다도해의 대부분 섬으로 이뤄진 바다 위의 정원 같은 전남 신안군의 면적은 654.84㎢에 이르고 있는데요. 이 아름다운 섬마을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는 박우량 군수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우량 군수는 '1島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해 신안군 14개 읍∙면의 바다와 들녘 등 신안군 일원에 사업비 1382억원을 들여 박물관 12곳과 미술관 11곳, 복합 문화관광타운 1곳 등 24개소에 섬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증폭시키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지휘하는 행정으로 전국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박 군수의 억척스러운 추진력으로 신안군은 현재 저녁노을 미술관, 갯벌생태전시관, 박득순 미술관, 철새박물관, 세계 화석 광물 박물관, 에로스 서각 박물관, 천사상 미술관, 이세돌 바둑 박물관 등 8곳이 이미 완공해 운영이 되고 있고, 동아시아인권·평화 미술관, 인피니 또 조각미술관, 조희룡 미술관, 1004섬 수석 미술관, 세계 조개 박물관, 자연 그대로 미술관, 대한민국 정치 사진박물관 등 7곳이 추진 중에 있어 개관을 기다리는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향후 계획으로 장산면에 들어설 '정's 패밀리 갤러리' 미술관과 자수박물관, 황해 교류 역사관, 전통한 선박 물관, 생태 유물전시관, 한국춘란 박물관 등 5개소의 박물관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이러한 '1島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가 완성되게 되면 신안군은 세계적인 박물관의 대명사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차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6월에 하의도에 울타리도 지붕도 없는 미술관으로 개관된 천사상 미술관은 일제에 투쟁해 자유와 평화를 얻은 하의도 주민들의 열린 삶과 일맥상통한 1004개 천사상을 설치해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서 유일한 자존심을 고취시키는 박 군수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는 대표적인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기점도와 소악도를 잇는 순례자의 섬을 조성한 것 역시 박 군수가 디자인 한 상상 이상의 발상에서 나온 아이디어인데요. 병풍도의 새끼섬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등 4개 섬이 노둣길로 연결된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손꼽이 곳이기도 합니다.

박 군수는 이곳에 12㎞에 달하는 순례길을 따라 섬 곳곳에 세워진 작은 예배당을 조그마한 건축 미술 작품으로 만들고, 12 사도의 이름을 딴 예배당을 만나면서 여유를 즐기며 걷고 삶과 섬의 가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신안군의 명소로 승화시켜 스페인의 산티아고와 같은 아름다운 '기적의 순례길'을 완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감탄은 물론 섬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안군을 디자인하는 군수로 더 유명세를 탈 것 같은 박우량 군수는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작가와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가 참여하는 '인피니또 뮤지움'을 분계해수욕장의 여인송과 어우러진 자은면 한운리에 건립하고, 다도해의 바다정원과 야외 조각 전시장이 갖춰진 '바다미술관'을 비금면에 건립하는 등 신안을 디자인하는 그의 도전과 지휘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박우량 군수의 이러한 도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섬 미술관과 박물관 추진으로 천혜의 자연 풍광을 지닌 신안군을 관광 명소화 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물론 신안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기대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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