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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법' 특허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08 09:57:57
[프라임경제] 차바이오텍(085660, 대표 오상훈)이 8일 피부에 최적화된 줄기세포 배양액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차바이오텍은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법에 대한 특허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 차바이오텍


이번 특허는 태반, 탯줄, 지방 등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재생 효과가 탁월한 피부 조직세포로 분화시켜 배양액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기존 줄기세포 배양액은 줄기세포를 별도 분화 과정 없이 그대로 배양해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지 못했다. 

특히 이 특허 기술은 피부활성 작용을 촉진하는 화합물을 배지에 첨가해 줄기세포를 분화·배양함으로써 니도젠, 인터루킨-15, IGF-BP3 등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다량 증식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2018년 조성물 및 용도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제조방법 특허까지 획득하며,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및 완제품을 계열사인 차메디텍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며 "안티에이징을 비롯해 화상, 튼살 등 피부조직 손상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차바이오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43% 상승한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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