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엠제약(225430)이 제조한 손소독제 '뉴 핸샌 손소독제'가 미국으로 수출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케이엠제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9.81% 급등한 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널케어 전문기업인 비비앤코는 '뉴 핸샌 손소독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OTC) 등록을 완료하고 공식 수출된다고 전날 밝혔다.
비비앤코가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품은 60㎖ 용량으로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에탄올을 70% 함유해 물과 비누 없이도 손의 유해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휴대용 손 소독제다.
최근 미국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각종 생필품이나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책으로 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탓에 손소독제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관심은 아주 높다.
한편 '뉴 핸샌 손소독제' 제조사인 케이엠제약은 지난해 2월 생산 공장에 대한 FDA의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cGMP)' 실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손소독제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