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대 하락 마감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1704.76)대비 18.52p(-1.09%) 내린 1686.24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2억원, 215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7177억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16%), 전기가스업(-1.45%), 서비스업(-1.3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3.60%), 섬유의복업(2.93%), 의료정밀업(1.9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5% 내린 4만78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한진칼우(-7.68%), 일정실업(-6.82%), GS)(-6.27%)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파미셀(29.96%), 대상홀딩스(29.96%), 체시스(29.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9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505.68)보다 10.93p(2.16%) 오른 516.61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1593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은 915억원, 기관은 531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업(7.19%), 제약업(6.60%), 건설업(5.70%)이 강세를 보였으며, 인터넷업(-1.68%), 방송서비스업(-1.05%), 통신장비업(-0.5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휴마시스가 30.00% 오른 273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엔시트론(30.00%), 씨젠(29.97%)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츠로셀(-8.20%), 다나와(-7.57%), 고영(-7.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1032개, 하락종목은 254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오른 1232.8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