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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긴급지원

사업참가비 지원과 수수료 면제 등 혜택 제공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3.25 11:39:46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5일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시행하고 있는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수출기업 대상으로 사업참가비 실비지원 및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등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지사화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제한된 기업들을 위해 KOTRA 해외 무역관이 현지 대면 마케팅 업무를 긴급 대행하는 사업이다.

현지 무역관 전담인력을 긴급 투입해 △샘플 시연 상담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점검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등 업무를 대행한다.
 
우리은행은 해당 사업 참여 기업에 사업참가비 중 일부를 선착순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연 1.5%)를 면제하고, 해당 어음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해 대금 수취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감면한다. 

이외에도 수출대금 관련 송금취급수수료나 사후관리 관련 전신문 발송비용 등 각종 금융비용을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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