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지케어텍이 2019년 3분기(2019.10 ~ 2019.12) 매출액 195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의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6.2% 향상된 194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 이지케어텍
대한민국 의료IT 서비스 기업 이지케어텍(099750, 대표 위원량)은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4% 증가한 46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상반기 적자폭을 축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운영 및 관리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 매출을 기록했고, 충북대 차세대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개발 매출도 더해졌다"며 "또 지난해 3·4분기 신규 프로젝트 수주잔고가 늘고 있어 올해 매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초 계획했던 선제적 투자 일환인 인력 충원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 등이 확대돼 영업손실은 지속됐다"며"올해부터 국내에서의 안정적 운영 및 개발 매출을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등 수익성이 높은 해외사업에 대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올해는 중동 및 미국 지역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일본 등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정밀의료, AI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등 바이오 헬스 분야의 유능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동력을 다각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오후 3시25분 현재 이지케어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59% 내린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