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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독일 튜링 AI홀딩즈에 100억원 추가 출자

FIDO 솔루션‧클라우드사인 현지화에 투자…글로벌 시장 '정조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5 16:47:47
[프라임경제] 한국전자인증(041460, 대표 신홍식)은 2030년 세계적 인공지능(AI) 시큐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 소재 현지법인인 튜링 AI 홀딩즈에 7백80만 유로(한화 100억원)를 추가 출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독일 베를린 소재 현지법인인 튜링 AI홀딩즈에 7백80만 유로(한화 100억원)를 추가 출자한다. ⓒ 한국전자인증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출자를 통해 글로벌 간편인증 기술인 생체인증(FIDO)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인증기술인 클라우드사인을 현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상품개발에 투자한다.

회사는 독일 법인인 튜링크립토를 글로벌 한국전자인증의 전진 기지로 활용해 글로벌 인증보안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수준의 운영 및 서비스 경험을 확보한 FIDO 인증서비스로 유럽 핀테크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은 미국보다 엄격한 표준이지만 핀테크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 FIDO 같은 인증 기술이 비즈니스 기회를 더 많이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독일에 현지 법인을 보유한 현지화 강점과 잠재적인 조인트벤쳐 파트너가 있다는 점도 유럽 투자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며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서비스는 2019년 12월말 누적 이용건수가 7억건을 돌파, 서비스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자인증은 코스닥시장에서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1.73% 상승한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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