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뽀로로 넘어서나' 예스24, 펭수 굿즈 화제 소식에 '상승'

[프라임경제] 2019년 최고의 '핫 스타'로 떠오른 펭수로 인해 '펭수 수혜주'로 잘 알려진 예스24(053280)가 연일 상승세다. 예스24는 현재 펭수 굿즈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펭수 다이어리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1만부를 판매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스24는 29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3,50% 오른 709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여러 어록으로 화제가 되며 20~30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EBS '연습생' 펭수는 증권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뽀로로를 능가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아 여러 산업에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BS는 펭수를 '남극에서 온 10세 펭귄'이라고 소개하며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채널을 개설한 지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한편 펭수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EBS·펭수 지음)가 정식 출간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출판사 놀(다산북스)이 펴낸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지난 28일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다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치솟고 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알라딘은 10분 만에 판매량 1000권을 돌파했다고 밝혔고, 교보문고는 4시간 만에 6500부를 판매했다. 예스24는 3시간 만에 1만권을 돌파해 1분당 56권이 팔렸다는 계산을 내놓았다.